찔찔 그만해야지
해서 뭣해 악이다
행복하다고 느끼거나 불행하다고 느끼는건 어떤 특정한 상태이거나 일이 벌어져서라기 보다는 성격탓이 아닐까 라고 말했던 친구 생각이 난다 우린 둘다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냥 곱씹는 중인데 넌 어때
찔찔 그만해야지
해서 뭣해 악이다
행복하다고 느끼거나 불행하다고 느끼는건 어떤 특정한 상태이거나 일이 벌어져서라기 보다는 성격탓이 아닐까 라고 말했던 친구 생각이 난다 우린 둘다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냥 곱씹는 중인데 넌 어때
최근 새로 샀던 배게가 내 목높이에 적당한, 잠들기 편안하게 느껴질 정도로 내려 앉았다 머리의 무게에 일정기간 이상 짓눌려야 편안해지는 유일한 것
정수리를 보이지 마세요
비밀을 내가 훔쳐 본 것 같으니까
생전 처음보는 그들끼리 서로 아는 9명의 집단과 개인인 한명인 내가, 공유할 것이라고는 전혀 없는 이들이
함께 점심을 먹는일은 결코 아무것도 아닌 일이 아니다 그쪽이나, 내쪽이나. 어릴때 같으면 방이나 장롱으로 숨었겠지만, 물론 지금도 종종 혼자 어설픈 티나는 이유를 만들어 대서 도망갈 때도 있지만.
그 순간에 하찮은 자신과 세계와의 싸움, 이겨야 할 필요는 없지만 질 이유도 없어서 노력해본건가? 버티기, 인정하기? 여전히 뛰쳐 나오고 싶었지만 오늘은 물 한통 이상을 안마셨고, 소화가 그럭저럭 되었다는 점은 뭔가 변화가 생긴것이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다 겉으로는 안그래보여도 어쩌면 난 모든 사람과 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늘 있었나. 그 불가능한 바람을 가지고 있었으니 매번 찔리고 찌르는 쪽은 내쪽이었나 그럼 이제 그런 바람은 접은건가 그럼 안아픈건가? 된건가? 이긴건가?
음악이 잠을 오게 하는 게 아니라 음악이 모든걸 정지시키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오랜만에 편안하게 종일 그러고 있었더니 새삼 더 느낀다 도피가 아니라 죽음이 아니라 그 이상. 감사한다
커피맛이 이렇게 싱거울수가
닝닝하다
더럽게 맛없다
저번에 마셨던거랑 똑같은 건데
운동장에서 내쪽으로 공이 날라왔다
니네들공까지차줄여유없다이세끼들아!
공보다는, 생각없이 자동반사처럼 히스테리컬한 반응하는 나한테 악악 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