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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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오늘 2월29일이네
그리고 회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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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졸업식에서 슬퍼해야 할 사람들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일듯
자기 자식 유년기의 장례식을 지켜보는 느낌은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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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가링가링가 링가링가링
링가링가링가 링가링가링
손에 손을 잡고 모두 함께
즐겁게 춤을 춥시다
– 동네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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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맥주마시고 커피마시고
맥주마시고 커피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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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후 곧장 초콜릿을 씹어 먹으면 민트초코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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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인간을 고분고분한 노동자로 만든단다
– 윤석원(전 전교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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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하루에 두번씩 지난다
볼 때마다 어떻게 그렇게 달라보일 수 있는건지.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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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가끔 생각했었다
언젠가 스탠딩 코미디 같은 거 한번 해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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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다
관계는 노력해서 될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한번 자연스레 발생하고 소멸하는 게 완벽. 지속은 없다 제사밖에 더 되나
몇시간동안 한 테이블을 두고 마주 보고네명이 앉은채로 떠드는 건 사람을 지독하게 외롭게 만드는 것 겉다 그 사이에 오고 가는건 공기의 진동뿐 그외에 아무런 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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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 앞에 붙는 ‘솔직히’라는 말이 유난히 듣기 싫은 날
아니 앞으로 영영 금지어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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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못한 침묵, 침묵 보다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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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관심있어 하는 것은 사람이고 가장 경멸하는 것도 그리고 당연히 나도 거기 속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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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지만 정말
사람들이 곁에 있어서 즐거웠던적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도 역시
내가 너무 완벽한, 이상적인 관계와 대화를 꿈꾸나봐 그래서 늘 실패 아니면 형식적인 침묵 혹은 리액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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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잡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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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회사 라는 곳에서 인연을 맺게 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관계가 청산된 이후에도 여전히 직장동료나 상사로서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개개인으로 만나서 알게된 사이라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사실 그 이후의 관계 지속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 개인으로서의 흥미와 관심만이..
여튼 만나러 가고 있지만 관심이 없다는 게 안타깝다 우리들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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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이 ‘치유계’ 에니메이션에 속하는 거였구먼
치유계 라는 부류, 장르화 되어 있다는 게 새삼 재밌다는. 노골적인 치유계 영화를 만들어 달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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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의 시간과 너의 시간은 다르다
– 나츠메우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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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병이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서른병은 문제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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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sonstobedismal asked: we're you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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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옮겨갔던 어깨의 통증이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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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홍수림이 있다는데 물속에 잠긴 나무들, 그 위로 노젓는 배위에 누워서 꼭 타보고 싶다 일이년내에 꼭.
그 이미지를 보지 않았다면 캄보디아에 대한 관심은 전혀 생겨나지 않았을텐데. 이미지가 할 수 있는일이 얼마나 큰 지 다른건 제쳐두고라도 이 게으름뱅이만 봐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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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차안이다.
이상하게도 지하철과 달리 기차에 타면 시공간에 대한 생각을 저절로 또 자주 하게 되는 것 같다 협소한 지각 능력, 존재의 미미함과 동시에 테두리 밖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고 더 넓게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느낀다 이상한 희망이나 근거없는 세계에 대한 긍정도 생겨난다
내리면 물론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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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우주적 시간과 경험적 시간의 구별이 철학자들이나 하는 공상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닐세. 나 자신이 바로 그 증거야. 사실 절대적인...
– 생존 시간 카드, 마르셀 예매(Marcel A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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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전부터의 갈증이 아무리 물을 마셔도 해소되지 않는다
아무런 갈증을 느끼지 못할때 평상시의 느낌이 아득한 기분마저 들다니. 그리고 단순한 신체적인 현상에 비해 심리적으로 느껴지는 고통이 생각보다 꽤 크다 어쩌면 몸에 흡수되는 물 자체는 문제가 아닌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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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일 뿐이지. 자네하고 나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에 끼여든 멍청이들이야
– 우연의 음악, 폴 오스터(Paul Au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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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와 함께하는 지옥의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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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우중충한데 기분이 너무 좋다
이유없이 그냥 좋은데!!!! 버스안에서 소리라도 지를만큼
조증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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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 것 같은 아침 날씨인데 그냥 그러기만 한 게 아니라 봄냄새 물씬
반갑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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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열렬한 오해를 받아줄 수는 없나
나를 둘러싼 모든것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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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초도 안되는 짧은 시선의 마주침에서 너무 많은것을 읽는 것은 내잘못인것 같긴한데 가끔, 아니 자주 그게 오해일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망상이라고 한다해도 그 순간에 감정이 단박에 어그러지고 쪼그라들고 또 공격적으로 그러다 다시 내쪽으로 돌아올 때 느껴지는 그 자괴감은 사실이니까. 오해라는 말은 불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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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면 그만두겠다고 말 하는 것만 버릇이 아니라 이제 정말 그만두는 게 취미나 습관 어딘가쯤에 와있는 것 같다 생활의 한 형태로 자리잡은 것 같기도.
늘 그럴때마다 공통적인 것은 그리 개운하지 않다는 것 하지만 더 있을경우 현재보다 더 망가져 있을 게 뻔하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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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 한다는 게 믿기질 않는다 정말 그렇다면 이럴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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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검지손가락에 골무라도 끼워줘야 할 것 같다 스크롤을 몇시간째 한 것인가
마우스기능중에 스크롤이 있다는 것이 새삼 고맙다. 페이지에서 머무는 시간의 속도를, 두눈과 오른쪽 손의 검지와 마우스 스크롤 접촉면과 혼연일체되어 조절한다. 거기에다 카페인이 윤활유가 되어 화학작용을 일으키고. 청각은 예외지만(아예 새탭을 열어놓기에). 어찌보면 뇌를 거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운전을 해본적은 없지만 자동차 게임이나 차를 타 본 경험은 있으니. 어쩌면 혼자서 운전하며 드라이브하는 시시각각 변하는 밖의 풍경을 내 주관적인 속도에 맞추어 스쳐지나가는 것 같은 그런것과 비슷한 그런건가. 새벽에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게 드라이브하는거나 다를게 없단 생각. 아..다른게있구만 운전은 정신을 차리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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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발적 셧다운제 나도 해야 뻘포스팅안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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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명작동화 애니들을 갑자기 다시 보고 있는중인데 오늘은 플란더스의 개 극장판을 봤다 어릴때 티비판을 봤을때 마지막에 네로와 파트라슈가 같이 죽어가던 장면이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세상에…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사회적 타살이나 마찬가지였던 소외된 네로나 착취당하고 학대당하던 파트라슈의 죽음보다 지금와서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은 네로의 죽음 그 이후의 아로아의 모습이다
아로아는 어른이 되었을 때 수녀님이 되어있었다 어릴때 네로와 함께 놀던 동네 개구쟁이들이 커서 아로아에게 전한다 수도원에만 있지말고 집에도 좀 오라는 부모님의 안부소식. 그렇게 아로아에게 자신의 욕망을 투영하던 부모들은 결국 그들에 의해 부모와 자식 관계를 끊게 만들었다 뿐만아니라 가장 소중했던 친구를 죽게 방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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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는 아주 깔끔하고 우아한 숫자죠. 협동하기를 거부하고 바뀌거나 나뉘지 않는 숫자들, 언제까지나 그 자체만으로 남아 있는 숫자들
– 우연의 음악, 폴 오스터(Poul Au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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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노멀(정상)의 범주가 너무 좁다
– 안주연 원장(정신과 전문의), [낮은 목소리] 직장에서 왕따당하는 어른들, 한겨레,201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