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추워서 어느새 잠들어 인터미션 시간에 깨어났다 그리고 나와버렸다
-개가 무대위에서 연기하는 모습은 인간의 그것보다 훨씬 볼만하다
- 어린이뮤지컬 배우들을 보면 그들의 영악함과 백스테이지에서 유난떠는 드센 엄마들의 욕망이 떠올라서 극과 오케스트라의 연주와는 별개로 나는 다른 ‘극’적인 뒤틀린 공연을 보게 된다
마치 어렸을 때 매직아이 책받침을 오랫동안 바라보면 현상과는 별개로 어떤그림이 표면에서 멀어지며 떠오르듯한 경험을 했던것처럼
합쳐지는 게 아니라 분리된다
몸짓, 연기, 노래, 연주, 무대, 대사, 의상, 자막등이. 그리고 조합은 내키는대로
- 두 어른이 보았는데 신기하게 같은 타이밍에 잠들었다는 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