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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안 좋을때 말하고 싶지 않은 경우와 말하고 싶을 때 두가지의 경우인데 지금은 후자의 상태다. 오늘은 아니 요즘은 한동안 줄곧 누가 툭 건드려주면 후두두둑 다 뱉어낼 것 같은 상태에 있는 것 같다.
이기적이지만 누구에게라도 (물론 그 누구는 아무가 아닌 선별된 사람이겠지만..근데 별로 없다 정말)전화하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아무도 들어 줄 시간과 여유가 없는 것 같아서 여기에 이렇게 키보드로 두드려댄다. 아 아- 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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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먹다가 참외에 피가 묻혀나왔다
그깟 참외에 잇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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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어제 하루는 이상했다
아침 버스 창밖으로 보이던 숲 풍경이 이상했던 것을 시작으로(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집으로 돌아올땐 지하철, 버스 다 잘못타고 헤매이다 우산쓰고 저벅저벅 걸어오는 하루로 끝냈던 것과 사물과 사람들 상황을 판단할 때 이상한 채널로 인풋 된 것 같았던 점. 그래서 오류를 자꾸 일으켰던
-민혁아 유진아 한학기 동안 정말 수고했어
그렇지만 우린 다시 돌아갈수없어
우린 아직 씨버튼과 눈버튼을 누르지 못했어 열심히 살아보자
-어 팀장님 그리고 부팀장님 정말 한학기동안 어쩔줄 모르던.. 으하하 왜 가까이와요
다시 찍어요
남팀장님 부팀장님 한학기동안 감사했고요 첫번째 뒷풀이때 어색했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이렇게 영상을 남기게 되네요 ..~…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한학기였어여 야구장도가고 컨퍼런스도 가고 세션은 이제 끝나지만 네버엔딩 어쩌구저쩌구..
— 사당역, 핸드폰으로 영상편지 찍는대학생남여 1,2
비내리는 삼각지~”
— 삼각지역에서 술취한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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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연속 4일 반주를 먹게 되는 한주가 지나가고 있다 내일도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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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제일 잘 하냐고 물었을 때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뒤늦게 말하긴 했지만..
-순간의 충동에 하기로 할 것이냐 깊게 생각하고 하지말 것이냐. 어렵다
-내가 배울점이 있는 상대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못하지만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어렵다
금천구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우울 기억 검사”
—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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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이유없이 각성 되어있는 상태.
몸을 움직여서 정신이 각성된건지 정신이 각성되서 몸이 움직여진건지 참.
왼쪽 발바닥 물집과 두통.
자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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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기차와 밤기차의 차이,KTX와 무궁화호의 차이,하행선과 상행선의 차이,입 석과 좌석의 차이,창가석과 통로석의 차이
는 각각 다른 성격의 잡생각을 만들어낸다
지금은 낮기차, 상행, 무궁화, 창가 좌석-
집에 내려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만났던 동네 아주머니가 이게 얼마만이냐며 내 나이를 물었다
멋쩍게 대답하게 되었고 그 이후 흘렀던 약간의 침묵에 나는 쓸데없이 웃어버렸다
지금도 올라가는 기차안 이긴한데
그래요 옆집 아줌마 전 이렇게 왔다갔다 거린거 밖에 한 게 없네요 물론 지금도 그러는 중이구요 근데 난 아줌마 처음 시집와서 새초롬했던 새댁이었을 때 모습을 기억한다구요 서로의 한때를 기억하고 있다는 게 그리 즐거운 것만은 아닌거같네요-
최근에 문화역284에서 하던 드림소사이어티 같은 돈에 쩔은 현대미술의 쓰레기 같은 기획전시 보다가 무대미술가 이병복 할머니의 개인전을 보게 되니, 참 그 낙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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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끝내고 잠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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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들만 많고 목소리나 말은 없는 것 같다
내 목소리를 내거나 말을 하는게 촌스럽다 고 생각했나 봄. 근데 난 진짜 촌스럽다
게을렀다 근데 난 진짜 게으르다
바쁜것과 게으른 것은 별로 상관관계가 없나 봄
4월 후불 교통카드 금액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나온 것을 보고 많이 싸돌아다녔나 싶다 4월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다 3월의 한 열배쯤. 사월이 이렇게 흘러가는 게 괜히 더 아쉽게 느껴진다
정신없던 3월이 오히려 길게 느껴졌다니 배신당한 기분. 한가해진 4월이 어째서 왜. 괜히 사월타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