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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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세트를 만드는 것과 달리 일본 공포영화는 심리적인 것이다
한방에 건물을 부수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서서히 부수는 것이다

— 미이케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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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 2013
@ 1: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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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1@Pigmalion by George Bernard Shaw(1913)

20130601@Pigmalion by George Bernard Shaw(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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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 2013
@ 1: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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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긴스 : (가만히 못 있고 피아노에서 내려오면서) 아, 신만이 아시겠죠! 여자는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싶어하고 남자도 자신의 삶을 살고 싶어 하죠. 그리고 각자 상대를 잘못된 길로 끌고 가려 한답니다. 한 사람은 북쪽으로 가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은 남쪽으로 가게 된다는 거지요. 둘 다 동풍을 싫어하는데도 말이지요. (피아노 의자에 앉는다) 그래서 나는 확고한 독신주의자가 된 거죠. 그렇게 살 겁니다

— Pygmalion by George Bernard Shaw(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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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3
@ 10: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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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아 유진아 한학기 동안 정말 수고했어
그렇지만 우린 다시 돌아갈수없어
우린 아직 씨버튼과 눈버튼을 누르지 못했어 열심히 살아보자

-어 팀장님 그리고 부팀장님 정말 한학기동안 어쩔줄 모르던.. 으하하 왜 가까이와요
다시 찍어요
남팀장님 부팀장님 한학기동안 감사했고요 첫번째 뒷풀이때 어색했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이렇게 영상을 남기게 되네요 ..~…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한학기였어여 야구장도가고 컨퍼런스도 가고 세션은 이제 끝나지만 네버엔딩 어쩌구저쩌구..

— 사당역, 핸드폰으로 영상편지 찍는대학생남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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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3
@ 9:5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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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문지기 아냐?

— 충무로, 이십대청년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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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3
@ 9: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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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삼각지~

— 삼각지역에서 술취한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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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2013
@ 2: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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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 절곡 V컷팅 절바

— 오류동 철공소 간판같은데 적혀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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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2013
@ 1:4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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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우울 기억 검사

—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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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1, 2013
@ 1:5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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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g the axioms there is a relationship between doing something and doing nothing, between doing without doing, between maximum effort and minimum result, and between poetics and politics’

—      The Tate Modern on Francis Alÿs (via no-leaving-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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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9, 2013
@ 9: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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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색 조선 종이가 제일 맘에 들어. 헝겊에서는 느낄 수 없는 ‘요기(妖氣)’가 스며있거든. 뭔가 신비스럽고, 요상하기도 하고…

— 아카이빙 전시 된 1999년 9월 31일 동아일보 인터뷰 기사 중, 이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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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9, 2013
@ 9: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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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대의 독백

어설픈 생각
어설픈 작업
끝이 없는
시작뿐인 일들
그렇게 가버린
내 시간 내 공간
하지만
거기엔 꿈이있고
편안한 무심(無心)이 있어
살아낸
내 시간들 내 공간들

— 이병복, 3막3장 2층 전시실내 작업대에 전시되어있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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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5, 2013
@ 1: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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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키우려면 인천으로 가라!” 광고가 아니라 현실입니다. ~ … 더 이상 나열치 않겠습니다
인천에 사는 어린이는 그저 행복합니다.

공항철도 안에 인천시 홍보물.

-인천에 사는 어린이는 행복안하면 추방당할 것 같은 뉘앙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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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9, 2013
@ 12:5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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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람들은 선은 악의 제거로부터, 영원은 시간의 제거로부터, 존재는 공허의 제거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이원성을 제거하려는, 통합하려는, 악을 제거하려는, 공허를 끝내려는 전체주의적 시도였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세상의 애매함을 제거했다.

우리는 공허와 함께 춤출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위대한 유희이고 위대한 양식이다. “공기와 바람이 비둘기의 비행에 본질적인 만큼 공허도 인생에서 본질적이다” 칸트의 ‘가벼운 비둘기’에 대한 언질인데, 이 비둘기는 만약 자신이 모든 저항을 극복할 수 있다면 더 잘 날 거라고 착각한다.

— 사라짐에 대하여(Pourquoi tout n’a-t-il pas deja disparu), 서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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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13
@ 12: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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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 이라는 주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 커뮤니티 같은 곳인데
이런 게 올라와 있었고 댓글은 하나도 없었다. 측은하다. 40대 중반 넘어서도 꿋꿋히 보러 다니고 싶다.

82쿡 이라는 주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 커뮤니티 같은 곳인데

이런 게 올라와 있었고 댓글은 하나도 없었다. 측은하다. 40대 중반 넘어서도 꿋꿋히 보러 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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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2, 2013
@ 1: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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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고, 생각하는 것은 말하는 것이고, 말하는 것은 아무거이거나 내뱉는 것이다

Vivre, c’est penser ; panser, c’est parler ; parler, c’est dire n’importe quoi

— Alain Couprie